유스케치

요즘은 이런 풍경화? 에 빠져 있다. 왠지 마음이 조급하고 신경 쓸 일이 많을 때 이렇게 그리다 보면 "아.. 지금 난 이런 느낌을 원하는구나.."라는 생각과 이런 상태구나..이 두 가지를 느끼는데 나 같은 경우엔 지금 상황보다는 이랬으면 하는 상황들을 많이 그리는 것 같다. 그림에 있는 저 사공처럼 여유롭게 내 생계를 유지하고 싶고 욕심내고 살고 싶지도 않고 치열하게 살고 싶지도 않다. 저기 흩날리는 꽃잎처럼 바람이 불면 떨어지기도 하고 이리 저리 흔들리기도 하면서 살고 싶기도 하고.. 이런 삶을 꿈꾸는 30대를 보면 현실성 도피다. 꿈이 없는 청년이다. 무능력 하다.무기력하다. 등등 한심해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저렇게 살아 본적도 없지 않은가? 여행 다큐에서 본 게 전부다. 저런 삶을 살아가고 ..

카테고리 없음 2020. 10. 29. 23:26

할리퀸 DC를 대표하는 캐릭터중에 한명이라고 볼수 있다. 시리즈야 다양하지만 조커와 연인관계를 바탕으로 두고 있는 캐릭터다. 미국 캐릭터들은 크게 마블과 DC로 나뉘는데 둘다 영화로 제작은 되지만 한국에서는 마블이 조금 더 우세하지 않나?라는 주관적인 생각이 든다. 뭐 캐릭터라면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나에겐 그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다. 그중에 할리퀸을 그린건 영화 (수어사이드스쿼드)를 보고 그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영화를 보고 기억에 남는건 할리퀸이 전부였다.. 이번 계기로 캐릭터를 더 많이 그려볼 생각이다. 기존에 그리던 인물화나 풍경화와는 달리 또다른 재미를 주는듯하다. 독자들에게 다가가기에도 이미 알고 있는 캐릭터이기에 눈에 익숙하게 보여질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다. 물론 기존 캐릭터를..

카테고리 없음 2020. 10. 22. 16:16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 스킬을 다양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정리에 관련된 책에서 본 적이 있다. 무슨 말인지 알겠다. 생각이 복잡해지고 그걸 정리하고자 다양한 책들을 읽어 보았다. 보이는 것처럼 대부분 생각정리 시간정리 사업 금전에 관련된 내용들이 주된 관심사다. 이런 것들 치이면서 하루가 짧고 요일에 대한 개념은 없어지기 시작했다. 하는 게 두서없이 많고 아직까지도 정리가 안되면서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조차 모르겠다 싶어 지는 어느 날 난 팀 랩 라이프 (teamLAB : life) 박람회를 가보라는 예전 일터 사수에 조언으로 무작정 다음날 가보았다. 이 안에서 어떠한 생각을 정리한 건 아니다. 그냥 보기 바빴다. 보고 나서 그날 하루는 피곤했는지 푹 잤고 다음날에도 큰 변화..

카테고리 없음 2020. 10. 21. 19:02

내가 아는 윤봉길 의사는 김구 선생님과 시계를 바꿔 차고 일본군 수뇌부를 향해 수통형 폭탄을 던지고 이후 윤봉길 의사는 다시 도시락형 폭탄을 던지려 했으나 저지당했다. 일본군 수뇌부들은 중상을 입었고 이 독립운동은 세상으로 널리 퍼졌으며 이로 인해 독립운동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하였다. 윤봉길 의사에 순국은 안타깝지만 영향력으로 봤을땐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작 이정도 역사적인 지식을 가지고 그림을 그린다는 게 부끄럽긴 하지만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나에게도 조금이나마 뿌듯함이 든다..무슨 느낌일까..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가슴이 먹먹하고 뿌듯하고... 기회가 되신다면 여러분들도 한번 그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료를 수집하면서 다시한번 오늘 하루가 뿌듯합니다. www..

카테고리 없음 2020. 10. 17. 21:08

역사에 대한 위인들을 직접 그려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된 역사인물 두 번째는 안중근 의사입니다. 조금 더 잘 그릴 수 있지 않았나 아쉽습니다. 언제나 역사적인 인물들은 특히 한국에 위인들은 잘 그리고 싶은 마음이 큰데.. 제 손이 원망스럽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aY5-10WZhhI&list=PLFhwFnfsHHYvgXh-nM5ceIg3t4dOAnGcG&index=2 점점 발전하는 제 모습을 봐달라고 하는 것도 양심 없어 보이고 잘 그려야 하는 것들은 마음대로 안그려지고 에잇.. 그래도 그려보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건 역사 공부에 대한 필요성입니다. 막연히 알고 있는 제 역사 지식을 기반으로 그리자니 양심에 찔리고 해서 유튜브를 통해 또는 다양한 매체를 찾아보면서 ..

카테고리 없음 2020. 10. 9. 21:17

안녕하세요 아이 드로우유 유스케치입니다. 이번 디지털 페인팅은 취미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신가요? 제 취미는 장난감.. 피겨.. 리페인팅 디오라마 등등 (아 취미가 많네) 어쨌든 이번 신청자의 취미는 사진이라고 합니다. 저도 대학교 때 사진 수업을 받으면서 사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깊게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거기서 기억나는 수업내용 중 유명한 다리를 예로 들자면 이미 나 만들어져 있는 다리는 누구나 근사하게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를 운반하거나 만드는 모습은 다 만들어진 상태에서는 찍을수 없습니다. 즉 그 순간 , 시간을 담아낸 사진들은 같은 다리 일지 몰라도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유튜브나 블로그 티스토리 등등에 제 흔..

카테고리 없음 2020. 10. 8. 22:52

DIGITAL PAINTHING 역사를 기억하는 나라는 쇄 하지 않는다. 이번에 korea history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려나가면서 역사에 대해서 이렇게 무지하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묘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제 실력으로 표현하기에는 역시나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색채나 라인 등을 최대한 정성 들여 그려보고 싶었고 그렇게 그린 결과물이다 보니까 많은 애착이 가는 그림입니다. 무늬나 장신구들 표현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어찌나 무늬가 많은지 질감 표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그리다 보니 아 포토샵도 공부해야겠구나 싶더라고요. 이번 역사 콘텐츠는 앞으로도 틈나는 대로 그려볼 생각입니다. 역사에 인물들을 그려나가면서 가슴까지 뭉클해지는 이런 느낌 언제 한번 가져보겠나..

카테고리 없음 2020. 10. 5. 19:19

기다림은 사랑하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그런 일입니다. 사랑이라는 큰 감정 안에는 많은 감정들이 섞여 있습니다. 기다림이 기대가 될수도 있고 바람이 될 수도 있고 고통 애증 등 다양한 감정을 가질 수 있겠네요. 저에게 있어 기다림이란 쓸쓸하고 외로웠던 기억이 더 크지만 여러분들은 아니길 바랍니다. 제가 이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기다림은 한쌍에 연인이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긴채 돌아오지 않는 한 사람을 기다리면서 그리워하는 모습을 담았는데요 담으면서도 아쉬웠던 점은 난 잘 기다리는가? 였습니다. 고작 휴대폰 문자 하나 보내 놓고도 답장이 늦다고 툴툴거린 적은 없는가 말이죠. 부끄러운 하루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gLuHR3vWego&list=PLFhwFnfsHHYv..

카테고리 없음 2020. 10. 5. 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