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네 안녕하세요

유스케치의 진우진 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을 때

그게 누군가에겐 의미 없어 보이고

탐탁치 않아 보여서 이런 소릴 들어본 적 있나요

좋아하는 거랑 잘하는 건 다른 거야

잘한 것 찾아서 그거 해

이 말을 굳이 풀어서 해석하면 그래 넌 좋아하는 걸 하고 있지

근데 그게 잘하는 것 같아 보이지 않으니까 비전이 없어 보여

돈이 안 돼

의미 없는 짓 그만하고 잘하는 거 해라는 거겠죠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게 많이 다를까요?

잘하는 것도 처음부터 잘했나요?

잘하는 걸 좋아한 적은 없나요?

제가 느끼기에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구분지어서

생각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무언가에 흥미 를 느끼고 조금씩 하다보니

매력에 빠져서 좋아하고 잘하게 되고

아니면 흥미를 느끼고 조금씩 해봤는데

생각보다 내가 잘하고 그러니까 좋아지고

여러분이 어쩔줄 모를만큼 좋아서 미치겠다는 그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돈 안 된다 쓸데없는 짓이다 하면서

좋아하는 것 말고 특기 살려서 잘하는 것 해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이렇게 말씀해보세요

다른 사람이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게

 내 특기야

 

누군가는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그것에

우리는 많은 영향을 받고 살아왔습니다

대다수 가 하지 않는 연구에서

우리는 편리함을 얻고 있고 대다수가 하지 않는 예술에서

우리는 트렌드를 배우고 따라갑니다

우리는 대다수가 하지 않는 무언가에 누군가에게서

지대한 영향을 받고 살고 있다는 거죠

남들은 내 노력을 보지 않고 결과를 보고 이야기합니다

틀린 건 아니죠

사회는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것들이 많으니까요

결과가 계속 좋지 못하다면 내 스스로도 기운빠지는 일이죠

그런데 결과를 너무 빨리 바라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런 말 많이 하잖아요

야 그거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네가 그걸 한다고 ? 니 실력으로? 레드오션이야

하지마 하지마

 이미 성공한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이야기하는 것 

이게 맞을까요?

지금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도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생기고

어중간한 실력에서 꾸준히 노력하면서 잘해지고 

정상까지 간 건데

지금의 나와 정상에 있는 사람을 비교한다?

전그렇게 생각해요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무리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지금 성공궤도에 있는 무리들이 

계속 성공궤도에 있을 수 있을까요?

그 중 지는 해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세대교체가 되고 새로운 무언가가 탄생할 수 있는 거죠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이 두 가지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볼 수 있는 

지구력만 있다면

결국은 내차례도 오기 마련이지 않을까

선발대 뒤에 바짝 후발대로 붙어 있어야

선발대가 지더라도 후발대가 뜨기 마련인데

중간에 포기해 버리고 선발대와 거리가 멀어져 있다면

막상 후발대를 찾을 때 

내가 보이진 않겠죠

당장 오늘 일용직 현장일 간단하게 말해 노가다'라고 하죠

노가다에서도 내가 뽑혀서 차 타고 현장에 가려면

사람들이 몰려있는 그 곳에 기웃거려야 뽑혀서 갑니다

에이~난 힘이 없어서

안뽑히 겠지?

사람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니까 난 안뽑히겠지?

벌써 이렇게 단정 짓고 그 장소에서 벗어나면

현장에 나갈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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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것에 상대방이 말하는 것의 본질이 흔들리고 계신다면

그때 우린 조금 쉬었다 가셔도 돼요

열정적으로 달리다 보면 언젠가 식기 마련인데

그때쯤 상대방이 내 자존감을 깎아먹는

내가 하는 것에 대한 비관적인 이야기가 들리기 마련이고

그럼 듣는 나도 이게 맞나?

이 길이 맞나?라고 

생각하면서 불안해지는 거잖아요

내가 하는 분야에서 뛰지 말고 걸어 보세요

걸음마도 걷는 걸 배워야 뛰는 게 가능한데

거꾸로 처음에 시작할 때 열정으로 마음만 앞서서 뛰는 걸 먼저 하다

이제 걷자니 손해 보는 것 같고 불안해하시겠지만

내 분야에서 무조건 뛰고 무조건 걷는 건 없어요

걷다보면 뛸 때도 있고 뛰다 보면 지쳐서 걸을 때도 있는 거니까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처럼 

물이 들어왔을 때 뛰면 되요

그런데 걷지도 않고 있다 보면 

뛰는 법도 잊게 되니까

내 분야에서 느리더라도 꾸준히 

걷고 계시다 보면 뛸 날이 올지도 모르죠

저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유투브나 인스타 블로그 그림 그리는 것들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당장 시작한 무언가에서 반응이 없다고 해서 기운빠질 일이 적어요

지금 내가 좋아하는 거니까 언젠가 잘해지겠지

어차피 꾸준히 걷다 보면 도착하겠지　 라는 생각인 거죠

내 스스로가 어떤 분야의 시장을 판단 하는 것은

오만일지도 모르니까 그냥 꾸준히 하는 거죠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좋아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지 않다

지금까지 유스케치의 진우진'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pGL4ubxG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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