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옅은 파스텔 계열로 배경을 그리고 양 쪽 사람들의 삶에 차이를 그려보았다.
두 아이는 같은 방향을 가고 있지만 가는 과정이 차이가 크다.
한쪽은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인생을 힘겹게 한 발씩 건너간다면 반대편은 잘 다져진 다리를 유유히 걸어간다.
부모의 인생이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염되는 전염병같은 사회를 표현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면서 돈은 꼭 필요한 수단이다.
나를 배부르게 따뜻하게 만들고 나를 증명하기도 한다.
돈이 내 인격을 말해주기도 내 말을 잘 믿게 만들기도 사람을 움직이게도 한다.
노력으로 극복할수 있는 부분이라지만 그 노력을 해야 하는 자체가 또한 노력에 강도가 / 노력을 하면서 안전장치가 있어서 실패해도 일어설 수 있는 기회와 그 기회가 없어서 노력을 하면서도 늘 마음이 불안한 사람 / 그 불안함을 가지고 선택을 하다 보니 극단적인 선택으로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사람..
노력하면 극복할수 있어라는 말보다는 같은 노력이라도 마음가짐이 다르다. 즉 노력에 가치가 다르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성과는 누구나 같은 수 없기 때문이다.
가난한 삶을 극복하고자 지금도 열심히 돈되는 부업들을 해간다.
이 티스토리도 그것중 하나이다.
거창하지도 대단한 사람도 아닌 나라고 하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지..
노력이 나를 배신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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